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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니데이인뉴욕 뉴욕 재즈 로맨스 그리고 비

by 주식덕후 주덕 2023. 3. 5.

구설수가 많은 영화입니다

미리 말씀드리지만 우디앨런이라는 감독의 영화입니다

우디앨런의 안 좋은 논란이 있어서

영화 불매하자는 의견이 굉장히 많지만

저는 누구 영화 이은 지, 감독 논란을 모르는 상태에서 영화를 이미 봤고

논란을 알게되고나서 리뷰를 할지 말지 고민을 했지만

 

영화는 감독하나가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기업처럼 배우부터 번역을 한 사람까지 수백 수천 명의 작품이다

애꿎은 사람들까지 피해를 볼 수도 있다는 생각도 있기 때문에

리뷰를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감독이 싫으니 안 보려는 분들에게 뭐라 하진 않지만

물론 저도 쉽진 않지만 감독과 영화는 최대한 따로 분리해보려 합니다

 

비가 오면 찾게 되는 영화

보통은 계절이나 특정 나라를 떠올리면 생각나는 영화들이 있는데

나는 비가 오면 생각나는 영화가 딱히 없었다

그러던 중 우연히 광고에서 레이니데이인뉴욕의 예고편을 보게 되었는데

감성이 정말 이 세상 감성이 아니었다

평소에 잘 때도 빗소리를 즐겨 듣기도 하고 비 오는 날을 좋아하기도 해서

기본적으로 비에 대한 인식이 좋게 자리 잡혀있다

그러던 중 내 취미인 영화감상과 비의 조합은 

추운 겨울인데도 비에 대한 감성을 자극해서 바로 틀게 되었다

예고편에서부터 느꼈듯이 OST랑 영상미가 정말 좋고

남녀 주인공의 연기력이 기분 좋아지게 하는 케미를 가지고 있었다

 

코미디언의 거장이자 영화계의 거장

감독명은 우디앨런 본명은 앨런스튜어트 코니그즈버그 미국출신이다

1935년생으로 현재나이 87세이며 영화감독이자 직접 배우로 활동도 했다

원래 코미디언으로 굉장히 유명한 사람이고 

영국인이 뽑은 가장 위대한 코미디언으로 3위에 오른 적이 있다

내가 알고 있는 영화는 미드나잇인파리와 카페소사이어티가 있고

이밖에도 78편의 영화를 만드셨고 안 좋은 구설수들이 있는데

궁금하신 분은 직접 찾아보셨으면 좋겠고

내가 하는 리뷰에서 그 내용은 다루고 싶지 않다

 

 

지금 가장 핫한 스타들의 만남

남자주인공 때문에 많은 분들이 찾게 되는 영화일정도로

티모시 샬라메라는 현재 굉장히 인기가 많은 미국, 프랑스의 배우다

95년생으로 올해 나이 27세 여러 영화에 조연으로 출연했고

가장 유명한 영화는 인터스텔라다

인터스텔라를 봤는데도 얼굴을 기억 못 하고 있었다

티모시는 콜미바이유어네임, 작은아씨들, 듄이라는 작품에서

본인의 존재를 확실하게 부각했고

이밖에도 현재 계속 고공행진 중이다

현재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1800만 명에 가까워서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말 그대로 스타다

 

여자주인공은 한때 인스타그램 팔로워수가 1위였던

스타 중의 스타 셀레나고메즈다

92년생 미국출신이고 현재나이 30세이며 

이미 가수로도 알려져 있고 미국의 대표적인 셀럽이다

셀레나고메즈의 노래는 9억 회의 스트림을 기록하고 있는 게

3개가 있으니 가수로서도 훌륭한 커리어를 가지고 있다

화학성분을 사용하지 않은 화장품인 Rare beauty를 운영하고 있고

매년 1%의 수익금을 기부하고 있어서 

어디 하나 빠지지 않는 셀레나 고메즈다

디즈니에서 발굴해 낸 스타이며 지금은 헤어졌지만

저스틴비버와의 연애로 하이틴커플로 굉장히 유명했다

 

 

요즘의 연애

재즈를 좋아하는 남자주인공과 영화를 좋아하는 여자친구가

한적한 마을을 떠나 도시로 호화로운 여행을 떠나는데

우연히 원래부터 알았었던 여자주인공을 만나게 되고

남주와 여주의 하루 동안의 여러 가지 일들을 다룬다

 

 

뉴욕 재즈 로맨스 그리고 비

사실 줄거리는 별 내용이 없다 

확실한 건 그냥 비 오는 날을 감성적으로 담아냈고

좋은 피아노와 재즈들에 영상미까지

그냥 보고 듣고 힐링하기에 좋은 영화인데

엄청난 감동이나, 생각할 부분은 크게 없다

별 일도 아니고 딱히 신선한 줄거리도 아니지만

그 평범한 것들을 특별하게 담아내고 있는

연기자들과 카메라, 음악들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뉴욕의 감성, 재즈, 비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면

영화라기보다는 아름다운 영상을 본다고 생각하고 보면

가볍게 보기 좋을 것 같다

사실 나는 재미있는 요소들이 있는 영화들을 좋아하지만

주변에서 잔잔한 영화들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요새 자주 접하게 된다 그런 분들이 좋아할 영화인 것 같다

영화라고 하면 뭔가 일어날법한 특별한 일이나 사건에 대해서만 

다뤄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평범함속에서

청춘의 불안한 감정들부터 사소한 행동들,

가벼운 마음과 연애들을 표현해 내는 것도

이 영화만의 장점인 것 같다

기대감 없이 보면 감성충전하기 괜찮은 영화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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